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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의 철학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

by 남캐피탈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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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의 철학수업

한달 되었나.. 알라딘에서 "세계1%의 철학수업" 이란 책을 샀다. 후쿠하라 마사히로라고 하는 사람이 썼다는데 암튼.. 철학적사고를 중요시하는 책이다. 무겁지 않고 라이트하지만..

 

인생이나 뭐나 항상 생각하고 질문하고 뭔가를 하는걸 좋아했? 좋다기보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는 습관이 들어져서..

 

책을 보고 내 나름대로 생각한 독후감? 이라고보면 이런 내용이다.

그냥 내가 생각한내용 쓰는거니까 무조건 저런건 아니고..

세계 1%의 철학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

세상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재가 된다는 것은 이 많은 문제들을 ""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들은 (1)답이 있는 문제, (2)답이 없는 문제로 구분된다.

 

(1)답이 있는 문제는 고작 0.1% 이하일 것이고, 세상 문제의 대부분이 (2)답이 없는 문제이다.

동의하지못하는가? 그럼 세상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생각하기를 싫어해 뇌에서 답이라고 "간주"했을 뿐일 것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문제 즉, 사소하게는 여행을 어디갈까, 무엇을 먹을까부터 무엇을 투자할까, 어떤 직업을 가질까 등등 수많은 문제가 정확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최적의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 이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게 바로 철학적 사고이다.

그럼 철학적 사고는 무엇인가?

철학적 사고란 "무엇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의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생각한다] 라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과 똑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생각의 다양성을 흡수함을 뜻한다.

 

이 생각의 다양성이란 것은 "세렌디피티"(필연적 우연)와도 일치한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무언가를 배울 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고작 자신의 생각일 뿐이지,

 

그 자신이 그렇게 대단해서 세상의 모든것을 통찰해본 결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 말에 확신할 수 있는가?

 

자신이 만물중에 가장 잘난 존재가 아니라면 당장 그런생각은 집어치우고, 공감이 안될만큼 세상에대한 경험이 없거나 소견이 짧고 생각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냥 외워라

 

"배우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언제 어디서 인생을 바꿀만한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니 다양한 해석자체도 스스로 받아들이면 도움이 된다.

직접 경험해본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심한다] 라는 것은,

 

자신이 답이라고 알고있고, 당연하다고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과연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지금이야 뭐 스스로 그냥 답이라고 "간주"한 사항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근데 자신 스스로 생각해보아라.

 

어렸을때는 자신이 보이는 세상은 자신이 관점으로 보였기 때문에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할수 있었던 것이고,

 

고등학생때는 저 대학교는 갈수 있는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대학생때는 대기업에 취업하는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사회에서는 여타 사람들과 같이 회사원으로써 월급을 받으면서 돈을 버는게 정상인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첫 집에 대해 전세로 시작해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내가 이제 묻겠다. "과연 그럴까?"

 

결국 수능을 봐서 합격이 당연하다 생각했던 대학교보다 못가는게 태반이고,

 

대학생때 그 당연함에 자만하여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고,

 

사회에서는 연예계에서도, 투자로도, 프리랜서로도, 사업으로도 돈을 버는 사람이 대다수인걸 깨달았을 것이고,

 

첫집부터 사야했던게 맞았나 후회했을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조선시대 이전까지로 돌아가면, 머리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기 때문에 깎지 않는게 당연하다는 사회가 있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한가? 좀만 생각해보면 내가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이 당연한게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행동한다] 라는 것은, "주체로서의 행동"을 의미한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근데 단한번도 주체적으로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게 무슨의미인지 깨닫지 못할 것이고, 설령 알더라도 머리로만 알 뿐일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의심하더라도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 행동이 없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시간만 낭비한 것이다.

 

간단하게 예를들어, 투자대상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결국은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근데 행동을 안한다.

 

다음에 행동한다? 행동을 한두번 안하면 계속 안한다. 아니 자기자신에게 굴복하여 행동을 못한다.

 

그럼 아무것도 한게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의심하고 행동하는 절차,

 

즉 철학적사고를 통해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가장 나은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짐으로써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재가 된다는 것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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