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남캐피탈/남캐피탈 인생생각

(남캐피탈) 일하다죽는건 진짜 졸라 안타까운거다

by 남캐피탈 2020. 12. 3.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요새 계속 KBS 9시뉴스에서 코너로 "일하다 죽지않게" 라는걸합니다. 매일매일 주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분들이 사고를 당하거나, 택배기사님들 과로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실제로 그런분들뿐 아니라, 책상에서 일하는 사무직 또한 과로사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한쪽이 마비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뭐 그런거죠.

 

저도 그저 들은 내용이지만 모 회계법인에서는 업무강도가 그지같은 회계감사 시즌에 일하다가 피곤해서 자리에서 엎드려 잤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사망.. 얼마나 허무한일인가요;;

 

이사람들은 왜 일을 그렇게나 많이하고, 위험하게했을까요?

 

자기자신들의 미래나, 생존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을 멕여살리기 위해서, 압박에의해서, 돈벌기 위해서 했을겁니다.

 

그런 목적으로 했는데 결론은..?

 

미래도 잃고, 생존도 잃고, 회사가 뭘 해주지도않고 그전엔 충성을요구하다가 일이터지니 책임안지고 모른척하며, 멕여살리고자 했던 가족들을 위해 두번다시 돈을벌어다줄수도없잖아요?

 

그 건만 마무리지으면 부귀영화를 누릴수있고 대박을 터뜨릴만한 일이라서 목숨을 걸수 있었던걸까요?

아니죠. 얼마 벌지도 못합니다. 그저 하루치 월급 더 벌수있었겠죠. 하루치월급이랑 목숨이랑 바꿀수있습니까?

 

그분들도 몰랐겠죠. 죽을지도몰랐겠고 사전에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고 해도 죽을리가있겠나 하며 생각했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저라고 이런일이 안일어나란법 없을겁니다. 그렇다고해서 나 일 하다가 죽으면 어째 하고 일을 안하고살수도없죠.

 

진짜 일하면서 돌아가신건 너무너무 안타까운겁니다. 일은 우리 모두 하고있어요. 누가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누가 얼마나 힘든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만 잠재적으로는 여러분도 나도 그럴 위험이 있다는겁니다.

 

세상에는 일하다 죽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두고, 여러분도 나도 일하고있다는 걸 알아두시기바랍니다.

그러고,

자신의 주변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고,

가장중요한 자기자신이 누구고 어떤사람인지를 계속 탐색해가면서 자신을 돌볼줄 아는 습관을 들이고,

그로인해 자신의 적정선을 알고, 어떤 해결방안을 찾으면 되는지, 어떻게 헤쳐나가면 되는지를 알게되면,

궁극적으로 가장중요한걸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될것같습니다.

 

일을 좀 덜해서 무시당한다? 스트레스를 좀 덜받아서 회사가 싫어한다? 몸이야 어떻게되든 일을 많이 하면 해결된다? 일을 많이하면 멋져보인다?

 

뒤지면끝입니다. 안뒤질수도 있지만 뒤질수도있다고 생각을하세요


자기자신이 인생을 살면서 '업'이란걸 찾고 정진할 줄 알아야 인생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진한다는건 물론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서 열심히하게되는 겁니다.

항상 그걸 생각하고 발전하고싶어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하고싶어하는 그런 '업'이란게 있습니다.

근데 이에 힘을 쏟는 강도, 시간이 많다고 해서 과로로 필연적으로 이어질까요?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일이란게 두종류가 있다고 보죠

1. 생각만해도 짜증나고 스트레스받고 마음적으로 부담되며 마음이 가지 않아 억지로 하는 일

2. 생각만해도 더 알고싶고 더 찾고싶고 뭔가 해내고 싶으며 마음이 가 자발적으로 하게되는 일

 

예를들어 부동산 이라고하면,

누군가에겐 그게 1번의 대상일거고, 누군가에겐 그게 2번의 대상일겁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본능적으로 다르다기보다 그동안의 마인드셋팅으로 인해서 달라진거겠죠)

 

제가 매일 회사에서도 부동산금융을하고, 집에서도 부동산공부를하고 필요한거 조사하고 법령찾아보고 자기전까지 공부, 주말에도 쉬는시간 제외하고는 부동산이나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는게 과연 저에게 과한스트레스일까요?

예전에는 과한스트레스였겠죠 용어도모르는데 머리도아프고... 지금은 그때보다는 낫지만..

 

현재 저에겐 이런 행위가 2번에 해당해도, 누군가에겐 1번에 해당됩니다.

이건 마음의 차이입니다. 마음이라는게 이제 필요성과 관심으로 인해 1번이될지 2번이될지 결정이되는거구요

저도아직 잘은 모르지만, 인생을 잘 헤쳐나가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잘 파악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이 1번인거같다고 생각이 들어도 확신이 생기지 않아 그대로 은퇴할때까지 1번을 하고있을겁니다.

 

처음에는 자기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잘못파악하는일이 생길수 있으나 시행착오를 하고 깊은 사고를 하게 됨으로써 점점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알게되면 어떤의사결정을하는데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이런시간이 아까워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려고 시도조차 하지않는다면 이또한 처음에는 사소한 차이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져 관성의 법칙으로 인해 되돌릴 수 없을만큼의 인생의 차이가 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