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글
난 주식만하는게아니라 돈이 될만한 투자는 최대한 많이 알고, 기회가 오면 잡으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각 투자별로 어떻게 해야 투자한것을 성장시킬수 있고 내가 충분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모든 투자에 공통적이라고 본다.
목적은 이것이다. 전망이 좋은 기업을 찾아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단기적인 파도에 흔들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너무 숫자.. 그냥 수치일뿐이다. 어짜피 그리고 그 단기적인 숫자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다. 내가 선택한 기업의 전망이 좋고 지금 저평가 되어 있다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그 기업의 전망이 그저 좋지만은 않다고 느껴질때 되팔면 된다. 단기적으로 떨어지고 오르고 할 경우에 심리적으로 큰 요동이 칠 수 있다. 지금안팔면 어쩌지.. 더 떨어지면어떻게하지.. 이런 등.. 하지만 더 오를 수도 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요동이 칠때 더욱 원칙에 의해 투자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기준점을 아무리 평소에 생각했다 하더라도, 글로 남기지 않는다면 매번 기준점이 흔들리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박영옥은 이렇게 말했다. 농부들은 비가오나 태풍이오나 일년 내내 농사를 짓는다고.. 모두 다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이다.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오를 것이란 판단이 섰으면 오를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만 봐도, 만약 내가 10년전에 투자했다고 치자. 내가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연히 지금까지 갖고 있는다면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근데 내가 예전의 단기적인 파동으로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약간의 수익을 얻고나서 매도를 했었다면, 분명 다시 사기 겁날 것이다. 인간의 심리다. 내가 팔았는데 내가 다시 사면 저게 떨어지면 손해다.. 이런 심정때문에.. 과연 무엇이 더 합리적이었을건가? 삼성이 미래가 밝다 생각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보유한거랑. 그때 심리적으로 휘말려 소액이라도 먹자 이러고 소액만 먹고 빠지는것. 다시한번, 전망이 좋다 생각하면 주변의 소식. 단기적인 수치의 움직임에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주로 투자를 하면서 인간의 심리를 최대한 억제시키려고 노력한다. 내가 크게 생각하는 것이 투자시장에서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안된다 생각한다. 사실 뭐에 있어서도 기회비용은 약간 나쁜개념이라 생각한다. 경제학에서 흔히 드는 예중의 하나는..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는것과, 운동선수가 되는것을 기회비용으로 따지는데, 과연 이 둘중 하나라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가가 문제이다. 취업을 했으면 운동선수가 되지 않았던 기회비용.. 메이저리거가 됐을지 아니면 실업자가 됏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비용은 쓰레기 개념이다. 물론 내가 그 대안을 택한 경우와 현재의 안을 택한 경우에"정확한"수치 100%의 확률로 나타낼 수 있다면 좋은 개념이다. 하지만 세상은 불확실성에 휩싸여있다. 경제이론에서는 확실성의 가정을 내포시키는데 이는 너무너무너무 위험한 발상이다. 현실에서는 진짜 "불확실성" 이라는 가정을 오히려 해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종목을 투자했는데 같은 업종의 다른종목이 더 오른다고 해서 이걸 팔고 저쪽으로 넘어갈까 어찌할까.. 저걸 투자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 투자는 남들과 절대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자신의 자산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
어디서 들리는 종목추천, 애널리스트의 추천. 다 개소리다. 종목추천은 안받는다. 내가 분석하고 내가 좋은기업이라 생각해야 내가 투자하는것이다. 투자를 하면서 그리고 경쟁자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생각한다. 자연스레 비교가 되고 투자함에 있어서 합리적으로 .. 감정을 배제시킬수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진짜! 증권회사. 그런 업무를 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나는 개인투자자라 시간이 남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떨어져도 존버 하면 된다. 하지만 펀드, 증권회사같은 경우 일정기간마다 수익를 내야 하고, 그것도 발표해야 한다. 이런생활이 이어지면 객관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정말 투자는 나 스스로의 싸움이라 생각한다. 남이야 어쨌든 상관없다. 누가 어떤 주식을 투자해서 대박이 났건 상관 없다. 나는 내 생각에 의해 내 원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해서이다. 다른사람의 의견은 참고만하되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다른사람들과도 주식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얘기한다면 나는 이런 근거로 이 주식에 투자했다, 일 뿐이고. 돈을 절대 맡지도 종목추천을 절대 하지도 않는다. 내 감정을 투자시장에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의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책임감. 내가 친구에게 말해준 종목이 떨어지고 사이가 안좋아지는 느낌 그런건 악이다. 내 객관적인 관점을 무너뜨린다.
기술적 분석 그런걸 거의 안한다. 재무구조는 현금흐름정도, 그러니까 재무구조는 안정성정도만 보고. 뭐 신용이 얼마 물려있고 뭐 이건 무슨봉이다. 무슨기법이다. 이동평균선 몇일이 몇일을 돌파시켰다 거래가 얼마에 얼마가 물려있다. 이런건 신경을 안쓴다. 난 투자 전반에 신경을 쓰는 것이지 주식시장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분석은 내 원칙에도 어긋난다. 난 빅픽쳐를 본다. 숲을본다 숲을. 숲 밖에서 이숲 저숲 다 바라본다. 그래야 이번엔 이숲. 이번엔 저숲 어떤숲이 좋아질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자체가 무너지고 다른 대안이 떠오를때도 단지 뭐 한 종목에 기술적분석 뭐 몇십장짜리 보고서를 만들고, 미친듯이 경제방송 보고, 차트분석 해봤자 크게 소용 없다 생각한다. 주식시장에선 어떤종목이 왜 오르는지는 나는 뭐 테마주의 경우와 장난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업이 성장하기 때문에 오른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성장하는가 안하는가를 판단하는데 무슨기법 볼린저밴드뭐시기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기업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차트 보는 눈을 기르는 것보단.
투자 완전 초창기때는 초단타로 투자했다. 길게 가지고 있는게 3일이었다. 하지만 그때 생각했다. '내가 지금 따먹는돈들이 도박과 뭐가다르지. 내가 주식시장의 본질에 맞게 이 기업의 지분을 사고 있는게 맞는건가' 라고.. 그때부터 나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싶어졌다. 미래에셋대우, 카카오, 바디텍메드가 그것이고.. 카카오는 좀 안좋았다가 올라가고있고.. 뭐 본전은 넘었다고 생각한다 카카오는.. 잔액을 안봤지만. 바디텍메드는 미래 장기적인성장성을 보고 투자했고 미래에셋 대우 역시 초대형 IB사고 합병을 통해 더 성장할거라 생각하고 투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처음 투자했을때에 비하면 50퍼센트 이상은 차익이 난것같다. 팔거냐고? 안판다. 내가 가진기업의 미래전망이 나쁘다 생각된다면 그때 팔것이다.
결론 :"충분히 거시적인 경제 상황 분석하고. 돈의 흐름을 생각하고 원칙에 따라 투자해야 한다."
전망이 좋은 기업은 그럼 어떻게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1. 안정성
아무래도 안정적이어야 성장할수 있는 발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이는 주로 현금흐름.. 적당한 부채비율? 정도 생각하면 될것이다. 재무제표는 봐도 별로기 때문에.. 뭐 현금흐름이 적당하지
2. 해당산업
산업자체가 미래에 성장할 만한 부분인가? 라는 것이다.
적당한 예를들어.. 나는 해운업이 성장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해운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3. 경영자
경영자의 힘이지뭐.. SK 최태원회장이랑 미래에셋 박현주회장의 공격적인 행보는 좋게 보고 있다. 종욱이랑 얘기할때도 sk물어보길래 나도 sk자체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성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뭐 실제로 SK자체도 계속 오르고 있다.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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