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저는 뭐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살면서는 글로 쓰지 않았지만 이제 생각하는 꺼리들을 글로 쓰죠
근데 이 생각이라는게 어디까지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너무나도 깊게 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생각을 하다보면 내가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이유와 본질에서 벗어나 단어하나하나의 정의와 개념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생각은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먼저 생각을 하는 이유부터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행동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생각하는 행위는 결국은 점심을 어떤 메뉴를 먹으러 가는 행동을 하기 위함입니다.
점심 메뉴를 고르고 점심을 먹으러 가서도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점심을 무얼 먹을지 생각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점심 메뉴 원재료가 어디서 왔고 그 기원이 어떻게 되었고 이런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범위는 행동을 하는데 까지입니다.
그리고 생각의 근거는 나를 행동으로 이끄는데 나를 설득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자본주의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화폐라는 것은 계속 발행 됩니다. 우리가 보는 숫자들도 사실은 계속 발행되고 있는 화폐고, 앞으로 돈을 안찍고 다 회수해서 폐기처리하지 않는 한 계속 발행될겁니다. 전 세계의 돈이 계속 줄어든다면, 대부분의 회사나 개인이 돈을 잃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자본주의의 근간을 잃어버리겠죠 사람들의 동기부여도 안되고..
이정도만 생각했을때 아 앞으로도 어쨋든 화폐는 계속 발행될거고 전 세계에 존재하는 화폐의 양은 계속 늘어나겠구나를 깨닫게 된다. 그러면 여기까지가 적당한 생각 정도입니다.
근데 이제 여기서 이나라는 줄어들고 저나라는 늘어나고 화폐라는게 누가 만들고 몇년도에 무엇으로 시작했는지, 자본주의가 맞는 시스템인지, 자본주의에 대해 최초로 말한 사람은 누구인지..단어 하나하나와 문장의 순서가 맞는지 이렇게까지 생각을 한다면?
중심을 흐린 겁니다. 나는 앞으로 화폐가 발행이 될까 안될까를 생각하고 나를 설득시킨건데 그 이상의 생각을 하는건 논점도 잃거니와 나를 설득시키려던게 무엇일까 의문이 들고 결국은 답으로부터 멀어집니다.
이런것처럼 생각은 하면 할수록 좋다 라는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나를 깨닫게 하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까지의 생각은 하면 할수록 좋다"
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저 논점에서 벗어나는 정도까지 생각을 한다면..
와 대단하네 거기까지 생각한다고? 하지말고
ㅄ이냐? 하면 됩니다.
또 예를 들어서...
저는 제 인생에서 진리라는건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시간은 간다"라는 말입니다.
제가 이 진리를 찾은 건 제 앞으로의 행동거지와 생각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근본 개념이 된 것이죠
근데 누군가는 여기다 대고 시간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 뭐시기 하고,, 진리라는것은 없다 뭐 칸트가 어쨋느니 데카르트가 어쨋느니 이러는건 ㅄ짓들입니다.
내가 진리에 대해 생각하는 이유는 내 행동과 앞으로의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지 소모전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게 아닌겁니다.
중점을 흐린 거죠.. 아 물론 과학적으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토론이라면 그럴수 있지만 말이죠..
전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한 것인데 과학적인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은 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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