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철학책을 읽었습니다.
사실은 언어영역을 너무 못해서 독해력을 키우고자 어려운 책을 일부러 보았습니다.
존 롤즈의 정의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및 정략론, 서울대교수의 니체 해석,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등,, 이외에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책 하나에 800페이지 되는 것들을 6개월동안 읽고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깨달은게.. 니체에 관한 책을 읽다가 "위버멘쉬"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과 개념을 보면서 깨달은것 같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신은 죽었다 라는 것은 허무주의가 아닙니다. 신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그걸 "위버멘쉬"라고 하고 자신을 초인으로 여긴다는 말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다는 것은 불교사상과도 일치하였고 니체의 사상 자체가 불교 사상과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불교 사상도 팔정도를 가지고 자기 자신이 세상과 하나가 되는 상태.. 니르바나.. 열반에 다다르기 위한 자기 자신에 대한 수련이고.. 자기 자신이 세상이자 자기 자신은 텅빈 존재라는..
결국은 자기 자신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름 뭔가를 깨닫고 나서 철학책들은 다 없앴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가 필요한 나의 철학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창하게 철학이지 사실은 가치관이죠
누군가에게 플라톤이 이랬고 칸트가 이랬고 데카르트가 이랬다 라고 그들의 지식을 뽐내지만 그들에게 과연 그래서 너는 어떻게 살고 싶어? 라고 하면 아무 생각이 없을때, 그들은 철학공부를 한게 아니라 그냥 철학 지식을 습득한거 말고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저는 지금 집에 책이 100권 이상 있습니다. 70~80%가 자기계발에 관한 책이고 나머지가 투자나 부동산이나 블록체인이나 경제나 그런것에 대한 지식과 관련된 책입니다.
자기계발 책이라도 "오늘 하루는 자기자신에게 무슨 선물을 줘라" 이런거나 무슨 뻔한 말들하고 그러는 자기계발 책이 아니라 이 책에서 내가 내 인생에서의 철학을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될것 같다는 책을 읽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아는 철학자들, 칸트, 데카르트, 니체, 사르트르 등의 철학자들도 타인이 자신의 철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그들의 업적을 남긴 게 아니라 자신이 인생에서 만든 철학을 자신의 업적으로 녹여놓은게 아닐까 싶네요
과연 그들이 철학 지식을 원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철학을 접한 사람이 스스로의 철학을 만들길 바랫던 것일까?
전자는 소용 없죠 철학 지식보다 도움이 되는 지식은 많으니까요
근데 후자는 인생의 근본이 되죠 결국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자기 자신이 행동하고 그 방향으로 인생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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