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오늘 저는 사실 여행을 왔습니다. 근데 부동산 단톡방에 누가 자극이 되는 기사를 올려주셨더라구요.
머니투데이에서 발표한 기사이며 제목이 "서울에 8만가구 짓는다더니? 800가구도 못지었다?" 인데요.
여러분, 서울시 뿐 아니라 국가, 정부 모두가 "수도권 주택공급 30만호 하겠다" 이렇게까지 말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사전청약 등 몰상식한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수도권 주택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근데 이게 될까
요? 30만호, 발표 당시 일부는 "겁주는거다. 직접 삽으로 떠보기 전까지 모른다" 고 하고,
일부는 "와 드디어 수도권 주택 공급 된다. 기다리면 되겠다" 고 하고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그게 말로만 뚝딱뚝딱 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기사는 이렇습니다.
서울시가 2018년 말 발표한 시내 공공주택 8만 가구 공급 목표 중 약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제 착공에 들어간 물량은 800가구 미만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8년 말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8만 가구 중 현재까지 착공했거나 연내 공사가 확정된 지역의 물량은 약 760가구로 파악된다.
관심을 끌었던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는 8.4 대책에서 당초 예정된 800가구에서 3000가구로 공급량이 확대돼 설계안부터 원점 재검토 중이다. 2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던 강남구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부지는 아직도 대체부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박 전 시장은 유고 직전 역세권 고밀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계 부서와 SH공사에 역세권 부지 직매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 예산으로 사유지를 사서 공공이 직접 개발하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시내 역세권 땅값이 워낙 비싼 탓에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말로는 많은 국민들이 혹할만한 정책을 내보여요.
다주택, 투기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급확대, 근데 그들이 왠만한 바보 아닌 이상 공급 어려운거 확인 하고 들어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겁을 제대로 주려면 뭔가를 하고, 즉 토지매입이나 공공재개발진행이나 뭔가 행동으로 하고 겁을줘야하는데,
아무근거도없이 "공급하겠다" 내뱉으니까 이게 이제 양치기소년의 말처럼 되어서 아무도 안믿는거죠.
아 아니네요, 양치기소년은 나중에 진실을 얘기라도했지, 이 정부는 나중에도 거짓으로 대응할게 뻔하죠.
어디서 되도않는 통계 가져과서 "공급이늘고있다" 그러고 "이번엔 틀리지 않다" 이런말하고 또틀리고..
대체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서울에 8만가구 짓겠다 하면 싹다 밀어버린다음에 발표를하든가 뻔히 사는사람 다 보이는데 그걸 정부가 빨리 몰수하고 짓겠는게 말이 되는가?
예전 일할때 상사가 생각나네요
내로남불 하는짓이 정부랑 똑같습니다. 이런사람들, 정부는 여러분들 믿지마세요, 나라가 피폐해집니다.
여러분이 많은 공부를 하셔서 그 판단이 맞게 생각되면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 정부나 여론기사나 멍청한 건 매한가지일겁니다.
'부동산정보 > 부동산 기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만 가구 공급 '비상', 서울시 곧 보완대책 발표 (0) | 2020.10.17 |
---|---|
LH, 임대주택 세입자에게 재산세까지 떠넘겼다!!?! (0) | 2020.10.16 |
홍남기 "신혼부부 특공 소득기준 완화…불법전매 매수인 강력처벌"(종합) (20년 10월) (0) | 2020.10.15 |
"판교는 망교.. 빚지고 봉됐다..!"(댓글내용) (0) | 2020.10.14 |
판교는 망교.. 빚지고 봉됐다..! (0) | 2020.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