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캐피탈) 누군가의 주택매매의사결정에 도움을 주었다!

안녕하세요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부동산카페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글을 보다가 주거용오피스텔 관련해서 글을 올리신분이 있었습니다.

 

뭐 사실 제입장에서도 첫집은 아파트 매수해라 하고싶은데 너무 빡세게올랐죠.. 저도 한 1년전까지는 아는사람들이랑 얘기할때는 아파트사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시점에서 괜찮은입지에 괜찮은 아파트는 영끌해도 빡십니다.. 

 

저도 그에 대한 대안은 저평가되었다 싶은 넓은 주거용 오피스텔 매수하는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이런 오피스텔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글을 올리셨드라구요.

 

저는 이미 저 세곳 모두 임장 끝내버린 상태죠. 심지어 구로 SK허브수는 가지고 있구.. 등촌 강변샤르망 5번은 가보고.. 양평 신동아하이팰리스는 지금 살고있는 지역 인근이라 자전거타고 많이가보고..

 

그래서 저는 댓글을 열심히 달았습니다.

 

사실 이런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자신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심정이실텐데 대부분의 댓글들은 한줄도 안달고 대충달드라구요.

 

제가 SK허브수 살때만하더라도 쓰리룸 3억 7천이었는데.. 댓글달땐 4억이었나봐요.. 근데 또 며칠전에 봤는데 4억6천!!! 후덜덜

 

다시돌아가면 쓰리룸을살껄~ 투룸을사서..ㅋㅋ 그래도뭐 투룸도 괜찮아요~ 투룸했으니 하나 더한거겠지

 

암튼 이렇게 댓글을 달았더니 쪽지를 보내주시드라구요! 그래도 제가 단 댓글이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었으면했는데 도움이 돼셨었나봐요

 

효성인텔리안으로 선회를 하셨네요! 사실 뭐 제가 대단한거가지고있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또 제가 열심히 쪽지를 보냈습니다. 

부동산공부하는게 재밌나 부동산얘기만나오면 투머치토커가되네요

근데 진짜 사실인게 부동산얘기하면 밤샐수있습니다

애기 태교도 부동산책읽어주고있고~ 와이프한테도 귀딱지들어앉게 부동산얘기하고~

 

뭔가 업자같은 말투가 있긴하네요. 업자는 아니지만..

 

아무튼 다시 답장이 왔습니다

제가 뭐 크게 도움을 줬다기보다 제 생각만 전달드린건데 고맙다고 해주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매수라고하시니.. 긴장이 많이 되겠지요.. 저도 처음할때 큰일나는줄알았네요..ㅎㅎ

 

사실 뭐 바로 티가 나는것도 아니지만 매일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투자하고 생각하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그래도 지식이란게 쌓였긴 쌓였나보네요 

 

공부할 당시에는 좀 "이렇게 하는게 도움이 과연 될까.." "에이 몰라 놀기도귀찮으니 부동산이나보자" "어짜피 한번사는거 남들노는거 생각하기보다 걍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열심히해서 내가 되고싶은사람이되자" 

 

뭐 이런심정으로 공부했고 지금도 이런심정으로 공부중입니다

 

세렌디피티.. 필연적 우연이라고 어떤 경험이 어떻게든 제가 알게모르게 다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뭔가 또 이런것들이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자 고 생각했을때 부터 달라졌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