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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부터 이 세상의 금융시장에는 거품이 존재해왔다. 미술품에서부터 주식이나 주택, 심지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희귀 품종이면 뿌리 하나값이 암스테르담으 집 한 채 가격으로 거래되었던 튤립에 이프기까지 모든 것이 다 그랬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거품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한다. 모든 거품은 처음에 강력한 경제적 기반을 갖춘 합법적인 기회로 출발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미래의 결과를 합리적인 추론 과정이 아니라 과거의 결과가 미래에도 계속되리라는 믿음만으로 장밋및으로 전망할 때 이것은 거품(혹은 알맹이가 없는 투기 열풍)이 된다. 아무리 인터넷이 보급되고 누구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인 금융 분석가들이 수천명씩 쏟아지고 또 증권거래위원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려고 애쓰며 여러 정책들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시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고 또 거품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비효율적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무리지어살고자 하는 군거본능때문이다. 유명한 투자가인 세스 클라면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사람들은 일부러 감정을 앞세워 투자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투자할 때 감정에 휩싸이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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