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코린이들이 돈을 잃는 과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저도 코인을 하고는 있어서 코인을 비판하기 위한 글은 아니고..

 

다들 머리론 알고계신 내용일수 있겠지만 참고하자구요 ㅎㅎ

 

퍼온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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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드 100만원 가정한다.

 

종목을 하나 구입했다고 치자.

초심자의 행운으로 수익을 거두어

30% 수익내서 30만원 정도 벌었다고 치자.

 

어? 이거 좀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아 이거 조금만 더 돈을 넣었으면 얼마인데라는 가정을 하게 됨

500만원만 넣었으면 150만원 더 벌었을텐데 뭔가 아쉽네... 이런 생각들.

 

본인이 가용할 수 있는 더 끌어본다.

 

500만원까지 시드를 늘렸다고 치자.

 

그럼 그 돈으로 무모하게 또 코인을 지른다.

500만원으로 1종목을 샀다고 가정하다.

근데 하필 그게 재수없게 하락함.

 

-10%만 빠져도 이미 자기가 벌어본 30만원보다 더 큰손실이 발생하니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

에이 두면 오르겠지라는 생각하다가 제대로 하락테크 물리면

-50%까지 순식간에 보게된다.

 

그럼 -250만원까지 가게되고

아... 진짜 끝물인가보구나 하필 내가 고점에 풀시드를 박아서 이렇게 되었구나

이쯤에서 조금이라도 거두어볼까? 하다...

 

250만원만 건지고 손절친다.

 

여기서라도 끝내면 그나마 낫지.

 

어? 반등하네? 이게뭐지라는 생각을 하게됨.

그러다 어쩌다 달리는 종목 한두개 보니까

저런거 하나만 타면 손실금액 금방메꾸겠네라는 생각을 하게됨.

 

그리고 매수중독자처럼 바로 매수함.

오르겠지? 오르겠지? 오늘의 경주마는 이거겠지?

 

그리고 또 쳐물림.

그러면 또 하루 이틀이 지옥이지

하루종일 물린거나 쳐다보고 있으니 더 답답하고

그 사이에 물린 내 종목만 빼고 다 달리는 것 같음.

 

그러다 손절.

어어? 하다가 또 매수...

 

 

 

 

 

 

 

반복 하고 끝.

 

 

 

진짜 손절을 치는 경우

그 이후의 과정은 조금 신중해진다면 좋겠음.

하루만 더 마음 추스리고 달려들어도 기회가 올 수 있는데

마치 도박장에서 중독걸린 사람마냥

언제라도 내가 이 돈을 다 회복하고 더 벌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다가 탕진한다.

 

 

그래놓고 상기탓 성수탓 석우탓 옐런탓 파월탓 바이든탓 재인탓

탓탓탓

 

물론 저 사람들이 하락의 이유는 될 수 있지만

여기서 필요한건 내가 실패한 원인 분석과

두번다시 실수하지 않을 신중함인데...

 

 

 

손절치면 신중해지자

손절라인이라도 확실히 잡고 가던지

뭔가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처럼

도박에 중독된 사람마냥 뛰어들었다가는

그냥 끝나버린다.

 

 

돈버는 사람들만 신나지 뭐..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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