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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남캐피탈/남캐피탈 인생생각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 1중..

by 남캐피탈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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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느림은 민첩성이 결여된 정신이나 둔감한 기질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들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며 어떤 행동이든 단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급하게 해치워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란 거의 모두가 무의미한 일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던가? 물론! 하지만 샤를 줄리에는 그와는 반대되는 생각으로 우리에게 경고한다. 만일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방식을 좀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행동을 제대로 완성해야 한다. '심지어' 평범한 일상적인 일까지도, 아니 '심지어'라는 표현보다는 '그 무엇보다도'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예를 들면 문을 여는 일, 편지를 쓰는 일, 정성스럽게 손을 내뻗는 일, 집중하여 주의를 기울이는 일 등을 마치 세상의 운명과 별들의 운행이 그런 일에 달려 있기라도 한 것처럼 정성스럽게 완수해야 한다."


이 말은 읽자마자 불교의 사상.. 사실 불교여야만 이런 신념을 가진다는것은 아니지만.. 내가 불교책에서 배웠기 때문에..암튼 불교의 사상이다..! 라고 느꼈다. 예를들면 사물이 내 눈으로 비춰질 때, 그 사물이 보인다라고 표현하는게 아닌 내가 그 사물을 본다는 능동적인 액션을 취하고,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명상하듯이 대하는것. 이것이다. 내가 다른글에서 썼듯이 밥알 한톨도 정성스럽게 씹고.. 물론 everything에 대해 그렇게 정성을 대하기로 하는 시작은 금방 지칠 수 있다. 글을 읽더라도 이것은 예술이다. 이글을 읽는데에 정성을 다하자는 실천을 하는 것이다. 처음 이 사상을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에서 보고 관심이 생겨 불교입문에 관한 책에서도 보았다. 근데 심지어 그물망공부법이란 책,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읽는방법, 황농문교수의 공부하는방법, 엘랜랭거의 예술가가 되려면이란 책에서도 일맥상통하는 의미였다.


내가 방금 말한 모든 책의 자세한 내용은 다를 지라도 큰 내용은 같다.

"모든 것을 예술작품 대하듯이 정성스럽게 천천히 깊게 대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온몸이 이완되고 명상을 유지할 것이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에 대해 각자의 진리라는 것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요정도..

글앞뒤는안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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