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간에 쫓기고 눈앞의 성적에 급급해하며 공부하는 사람은 얄팍하고 단기적인 공부에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게 돼
진정한 지식을 쌓을 시간과 여유를 만들지 못한다.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있다..
그물망 공부법은 전공과 경계를 넘나드는 만능 인재로 만든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출발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빠지면서 진정한 리더, 혹은 인재의 요건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었다. 역시 예술적 안목과 인성, 감수성, 깊은 사고력등을 갖춘 인간적인 인재가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자성이 고개를 든 것이다. 그런데 막상 그런 덕목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곳이 없다 보니 모셔오고 싶어도 모자라는 형편이다.
전문직 시험만 통과하면 누릴 수 있었던 안정된 삶은 머지않아 과거 이야기가 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는 남이
할 수 없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내야만 인간답게 잘 살수 있는 시대이다.
자기 철학이 분명하면 어떤 직업을 갖든 당당한 태도, 멋진 포즈, 여유로운 생활을 유지하며 돈도 많이 벌 수 있다.
그물망 공부법으로 공부해 토털 인텔리가 되면 이처럼 하나의 전공에 갇혀 살지 않아도 된다. 여러 분야의 지식이 머릿속에
서로 유기적으로 얽히면서 확장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얼마든지 다른 분야로 갈아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화로 인한 무한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얼마 전부터 통섭형 인재에 주목하고 있다.
통섭형인재란 각기 다른 학문의 장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넓은 지식의 스펙트럼을 가진 토털 인텔리를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인재상이 아니다. 유럽에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흔하게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는 '우마니스타'라는
인재상이 있었다. 그들은 공부는 사람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또 사람은 지식이 많을수록 짐승같은 야만적인
삶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문명인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과학,미술,해부학,역학등을 두루 공부한 만능 천재로 유명하지만 르네상스시대의 지식인들은 누구나 그랫다.
그 당시에는 인텔리와 그렇지 않은 사람만 있었지 수학자, 과학자, 예술가 등의 구분이 없었다. 그래서 갈릴레이의 과학 논문,
마키아벨리의 정치 논문은 원서로 읽으면 아름다운 운율을 맞춘 산뜻한 문학작품들이다.
모든 지식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
토털 인텔리들의 문제 해결 능력
인문학은 토양이다. 토양부터 갈게 하는 공부를 해야한다.
내생각 "어떤직업으로써의 사명이아니라.. 그냥 초인이 되자"
본질적으론 내가 저번에 읽었던 틱낫한 "힘" ..즉 불교정신과 다른건 없는듯하다..
나는 피에르의 말을 들으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도 탁월하게, 만능으로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공부를 힘들여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미술 작품처럼 '감상' 한다는 것이다.
공부 방법을 총체적으로 바꾸면 시험 요령을 익히는 공부 대신 기초 지식을 연결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
실력만으로도 시험 종류나 유형에 상관 없이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예술적 감촉이 지식그물망의 원천이다.
어떻게 보면 시험이란 응시자의 지적 수준을 평가하려고 만든 것이므로 별도의 시험공부 자체가 편법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시험공부를 따로 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부도덕하기까지 하다. 평소에 시험이 요구하는 지적 수준
이상의 공부를 해두면 시험 점수를 절대로 염려할 필요가없다.
상상력이 그물망 공부법으로 갈아타는 스위치가 되어준다.
예술적 안목이 높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거물이 되기 쉬운 이유는 예술적 안목이 있으면 세상의 작은 현상 하나도 그동안
배운 여러 지식의 그물망과 저절로 합쳐져 놀라운 판단 능력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예술적 안목을 갖추면 책, 신문, 잡지 등에서 읽은 것, TV나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 것, 언젠가 누군가에게 들은 것, 스스로 공부한 것 등에서 사소한
힌트 하나만 얻어도 머릿속 지식 그물망을 무섭게 확장시킬 수 있다.
누구나 하는 공부 방법도 열심히만 하면 안전환 직업을 얻어 편히 살 수는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아름다운 명품으로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문화는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문화를 선택하건 그 문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문화 이해에
필요한 공부를 정말로 많이 해야한다. 한 문화의 주인공이 되려는ㄴ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분야의 공부를 무섭게 열심히 한다. 그리고 한 분야에서
경지를 이룬 사람들은 자기가 선택한 분야의 문화 공부로 시작해 다른 분야의 지식까지 확장시켜 토털 인텔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인텔리 문화는 따뜻한 카리스마, 뛰어난 패션 센스, 날카로운 통찰력 낭만적인 감수성,
신속한 문제 해결 능력, 다양한 응용력으로 무장하여 돈이 없어도
돈만 많은 '부르주아'마저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다.
왜왜왜? 로 끊임없이 그물망을 만들자
공부를 발명한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이미 공부를 연애의 황홀함과 같은 감정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학자를 '소피아, 혹은 뮤즈와 사랑에 빠진 사람' 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토털 인텔리는 멋진 인생을 산다
토털 인텔리는 컴퓨터 게임으로도 공부한다
토털 인텔리는 파티장에서 공부한다.
토털 인텔리는 여행에서 배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울게 있으니.. 모임이런거..참석
파리에서는 예부터 지성인들의 파티를 상시 주관하는 '살롱'문화가 있다.
살롱은 대체로 부유한 귀족의 부인들이 유명 작가, 시인, 예술가 등을 불러 파티를 열고
각자의 재능을 뽐내는 장으로 사용하게 해주면서 사교의 범위를 넓히던 귀족 저택의 거실을 말한다.
미국의 건국 공신 중 한명인 벤저민 프랭클린도 콩도르세 후작 부인의 살롱 파티에서
미국의 상하원 제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설이 있다.
등등
그니까 여러명이 지식공유하는건 중요한것
프랑스 최초의 신문도 유명 살롱에서 지성인들이 주고받은 대화를 요약한 기사가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살롱은 단순한 파티장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의 메카였다.
미국에서는 뉴욕의 '로프트'가 지성들의 파티와 만남의 장소로 사용된다.
공자는 "3명이 길을 걸어가면 그중 1명은 스승이다" 고 했다.
수준높은 파티가 아니어도 괜찮다. 인터넷 커뮤니티 파티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의 그물망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휴대전화에 구글 고글스를 설치하고 길가다 모르는 사물 찍어서 확인 가능
한 번을 보더라도 눈에 불을 켜고 호기심을 최대한 키워서, 더 많이 만져보고 끌어안아보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 맡아본 사람과 가이드북에 소개된 사진과 실제 모습을 먼발치에서 짝짓기만 하고 돌아온 사람과는
지식 그물망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라
공부는 일정 나이가 된 다음에 '이제 나이가 찼으니 공부해' 로 시작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새겨지는 것이다.
공부 잘하는 친구는 이겨도 공부 좋아하는 부모 둔 친구는 못이긴다.
공자는 게으른놈이 열심히하는놈 못이기고 열심히하는놈이 좋아서하는놈 못이긴다고 햇다.
영어를 제대로 배우면 토플,토익,텝스,수능.. 어떤 시험에서나 거뜬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제대로 공부하면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사업을 같이하자거나 제발 우리 회사로 들어와서 일 좀 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왜냐하면 제대로 공부를
하면 말투에서, 행동에서 저절로 내공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오 이말이야 이말! ㅋㅋ
내가그토록 답을 내고자 했던말..
>> 그 시절의 대학은 대부분 인문학을 열심히 가르쳤다. 인문학은 영어로 '자유 예술' 즉 기초 학문을 뜻한다. 여기서 기초교육은
'시민의 기본 자격을 얻는 일'로, 인간답게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문화 교양을 교육함으로써
토론능력과 비판력을 길러 인간다운 품위와 책임감 그리고 권리를 지키며 살게 하겠다는데 목적이
있었다. 오히려 옛 대학은 학생들들에게 지식 그물망 짜는 방법을 가르쳤던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 감성과 논리력, 문화적 소양을 바탕에 깔아야만 전문직에 필요한 교교육을 받을 자격이 생긴다는 오랜
경험을 기초로 만들어진 뛰어난 제도였다.
노벨상을 받은 미국 시긴 t,s, 엘리엇을 비롯한 수많은 20세기 지성드이 대학에서 인문학을 제대로 교육하는 전통을
유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웠다. 하지만 196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학생운동은 인문학을 '유럽중심적, 귀족중심적 교육'으로 지목하고
대학교육에서 퇴출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어서 냉전시대를 연 공산주의자들은 전통적인 인문학 교육을 전형적인 유럽 귀족 교육으로 치부하고
이데올로기 전쟁의 주 퇴치 대상으로 삼아 인문학 교육이 크게 위축되었다.
민주 진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자본주의 팽창에 따른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가 늘자 대학이 저급 노동력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수용소 개념으로 출발한 초기의 학교 모습으로 되돌아가 재학생을 더 많이 취직시켜야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풍토가 생겼다. 이때부터 대학은 인문교육을
살금살금 줄이고 전문학교나 기업에서도 충분히 가르칠 수 있는 기능 중심의 교육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모든 대학이 취업률로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완전히
재편되어버렸다. 이런 이유로 대학은 더는 모던 인텔리를 길러내지 못하게 되었다. 좋은 가정에서 자라며 자손 대대로 공부 좋아하는 머리를 갖게 되었거나 우연한 기회에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아낸 몇몇 사람들만이 토털 인텔리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 연유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원하는 토털 인텔리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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