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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캐피탈 기사리뷰) 난 실직위기, 옆에선 부동산·증시서 떼돈…커지는 `K자 양극화`(21년 1월)

by 남캐피탈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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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Guild)의 남캐피탈입니다.

 

참 코로나가 물리적으로도 큰영향을 줬지만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네요..

 

실물경제는 나락으로 기고있는데 자본시장은 하늘로 치솟고...

 

이런거보면 진짜 전 세계적인 집값 및 주식상승의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이 유동성인것같네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격상되면서 A씨는 근 두 달째 학생의 집에서 방문 수업을 못 하고 있다.

우선 여러 집을 방문하는 A씨의 방문수업을 거절하는 집이 늘었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정에서 야간에 수업을 많이 하는 A씨 직업의 특성상 4인 이상 가족의 집에서 방문을 거절하는 경우가 특히 늘었다. 방역당국 지침은 학습지 교사를 인원 산정 때 예외로 적용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A씨가 두려워하는 부분은 방문수업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학습지를 끊는 사례가 많아진다는 점이다. 담당 학생 수가 줄어들면 소속 회사에서 받는 수당이 줄고, 학생 수가 크게 줄면 결국 실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구몬학습처럼 학습지 방문 교사들은 일일이 학생집에 가서 수업을 하곤했고.. 어찌보면 그게 서비스였죠.. 근데 방문교사에 대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러다보니 부모가 어떻게 방문하는걸 반기겠습니까 저같아도 거절하죠

 

물론 한 가정의 입장에서는 학습지 방문 교사를 내치기 위해서 거절하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는 거라 탓하면 안되죠 각자의 사정이니까.. 학습지 방문 교사의 경우 이렇게 하나둘씩 방문을 거부하면서 현재 있는 고객들이 줄어들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뭐 어떻게 늘어나겠습니까 이런시국에

 

A씨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고용취약계층인 특수형태근로(특고) 노동자에 속한다. 소속된 학습지 회사로부터 기본급을 받지만, 실제 수익은 담당 학생 수에 연동된 수당에서 나온다.

코로나19가 A씨에겐 소득 급감 요인이고 실직 위기다. 특고나 프리랜서, 임시·일용직 등 고용취약계층은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를 제대로 된 안전판 없이 온몸으로 그대로 받는다.

 

안정적인 경영환경에 있는 회사 근로자는 그렇다 쳐요 근데 방문교사같이 프리랜서성격을 가진 직종들은 근로환경이 유연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실적안나오면 짜르기 쉬운 환경이죠..

 

더 큰 문제는 근로·사업소득에 이은 자산소득 격차다. 쉽게 말해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다 보니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고용취약계층의 경우 진짜 돈을 많이 벌고있지 않는 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해볼 생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생존이랑 직결되는 문제고 생존이 가능해야 잉여자금으로 돈을 불릴생각을 하겠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풀다보니까 이미 어느정도 생존하고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자본시장에 투자하고 있고.. 그 유동성들이 자본시장으로 흡수가 되다 보니까 자본을 기 보유하고있던 사람만 노아의방주에 타게 된 상황이 왔습니다.

(누군가 소비한다고요? 소비가 소비로이어지고 종국적으로 그 돈을 찢어버리지 않는 한 자본시장으로 이어지겠죠)

 

그래서 나온 용어가 "벼락거지"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갖고있는 사람은 쉽게 편승한거죠.. 돈을 벌었다기보다 모두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유동성을 방어한거고 가지지 않은 사람은 방어하지 못한거고

 

그래서 나온 말이 `벼락거지`란 표현이다. 나는 가만히 있었지만, 남들이 갑자기 돈을 버니 갑자기 상대적으로 가난해진다. 이번에 벌어진 격차는 이번 생 안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말이 함께 나온다.

 

그동안은 누군가가 투자를 하거나 뭘 해서 벼락부자가 된다.. 라는 말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투자를 해서 벼락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본주의사회에서 투자를 안함으로써 벼락거지가 될수도 있다

 

라는것도 생각해야하는 시기가되었네요

 

언젠가 이렇게 풀린 유동성도 회수하겠지만 언제가될런지 모르겠지만..

 

정부입장에서는 대출량이 많아졌다 대출규제하자 라고 단순생각하겠지만 국민의입장에서는 정부가 벼락거지되는데 어떻게보면 규제로 일조한거다... 지네들은 기득권층이라고 돈많고 투자하면서.. 

 

이렇게 생각할수있는걸 간과하진 않았겠죠? 그만큼 아마추어같이 단순하게밖에 생각못하는 정부는아니겠죠?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1/51254/

 

난 실직위기, 옆에선 부동산·증시서 떼돈…커지는 `K자 양극화`

대면 접촉 줄면서 소득 하위계층 근로·사업소득 큰 폭 감소 부동산·증시 수익률 높아지며 자산없는 사람 박탈감 커져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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