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동산길드의 남캐피탈입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주택을 한번도 구입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사전에 자금계획을 짜보지 않고 은행에 가서 다짜고짜 대출 얼마나나오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런식으로 사전에 구입자금계획을 짜지 않고 몸부터움직이면 헛걸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구요? 요즘은 주택담보대출이 잘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주택담보대출의 산정 근거가 되는 "아파트 KB시세 조회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LTV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LTV란 Loan to Value Raitio 의 약자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 위해 인정되는 자산가치 비율입니다.
2020년 현재, 규제지역인 서울의 LTV는 일반적으로 40%이므로 앞으로 40%를 적용하겠습니다.
예를들어, 5억짜리 서울 아파트를 사려고 하면 LTV는 40%이므로 5억 X 40% = 2억의 대출이 인정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저 5억에 40%를 곱하는데 "5억은 매매가인가?" 라는 문제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5억에 아파트을 구매계획하고, 저런 방식으로 2억까지 대출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완전히 틀린겁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기준 금액은 "실제 매매가"가 아니라 "KB시세" 기준이다.
네 여러분, 실제 매매가가아니라 아파트 KB시세 기준으로 40%를 곱한 금액만큼 대출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 아파트 KB시세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지금부터 예제 들어갑니다. 어렵지 않으니까 걱정마세요.
남씨는 신혼부부로 2명이 살기 적당한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합니다.
그러고 결정한 아파트가 "대림 신동아아파트" 입니다.
(실제 저희집은 아닙니다 ㅎ)
내용은 이러합니다. 매매가격은 5억원 입니다.
이제 남씨는 이 아파트 대출이 얼마나 나올지가 궁금해 아파트 KB시세를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구글이 "KB시세"라고 검색하면 나오긴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KB리브온" 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부동산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매물/시세" 탭을 클릭합니다.
찾고자하는 아파트를 리스트에서 찾아서 "아파트 KB시세,실거래가 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우리가 보려고 하는 면적을 찾아 일반평균가 매매가의 시세를 확인합니다. 4억 5천만원입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실제 매매거래가격이 아니라 이 아파트 KB시세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따라서 대출금액은
4억 5천만원 X 40% = 1억 8천만원
입니다.
그럼 남씨는 매매가격 5억원에서 대출금액 1억 8천만원을 제외한 3억 2천만원의 현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지금 본 사례야말로 실제 매매가격와 아파트 KB시세의 차이가 얼마 안나서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 크게 차이나는 곳이 많으니 자금계획을 짜실 때 꼭 이부분 고려해서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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